PET-CT 는 양성자방출단층촬영 (PET; Positive Emission Tomography) 와 컴퓨터단층촬영 (CT; Computed Tomography) 가 결합한 검사로, 질환의 형태적인 이상 (CT) 과 기능적인 이상 (PET)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. 대부분 질병은 해부학적인 형태 변화가 생기기 전에 기능적, 생화학적
PET-CT 검사의 장점
기존 CT 검사가 종양의 크기와 모양등을 평가하는 검사라면, PET-CT 는 암세포의 특성을 보기 때문에 미세 전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, 종양의 악성도 또한 평가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기존의 CT 검사에 비해, 2mm 이하의 초기 암을 발견할 수 있고, 조직검사를 할 수 없는 경우 PET-CT를 통해 악성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초기 암까지도 진단 가능한 PET-CT
대부분의 암은 증상이 없이 진행되다가, 병기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나서야 증상이 서서히 발생합니다. 이에 따라, 증상이 이미 발현되면, 치료 시기가 늦어져 환자의 완치율과 생존율이 낮아 진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. PET-CT는 초기의 암을 발견할 수 있고, 보다 정확한 병기 결정, 그리고 치료 후 결과 판정에 이르기 까지 암 평가에 있어 가장 좋은 영상진단 장비입니다.
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신속한 촬영
PET-CT는 일반적으로 F-18-FDG 를 혈관 내로 주입하여 촬영하게 되며, 주사 후 약 1시간 후에 PET-CT를 촬영하게 됩니다. 보통 촬영 시간은 약 30분 내외로 끝나게 됩니다.
암 외에 적용 가능한 질환들
PET-CT는 암의 진단 외에도, 뇌 혈관 질환에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. 특히 개에서 다발하는 인지 장애 (canine cognitive dysfunction syndrome), 간질 (epilepsy) 환자에서 뇌 기능을 평가하는 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.
